딸 결혼식때 해주는덕담
안녕하십니까. 신부 아버지 000입니다. 먼저 오늘과 같은 화창한 주말에 저희 아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시고자 와주신 모든 하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담을 해달라고 하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부모로써 긴 세월 애지중지 키운 예쁜 딸이 어느덧 이렇게 자라서 멋진 인연을 만나고 하나의 가정을 이룬다고 하니,
감동스럽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두 사람이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버지로서 그리고 장인으로서 짧은 덕담을 하고자 하려고 합니다.
내딸 00야. 그리고 든든한 사위 00군.
항상 지금처럼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평생토록 변치 않고 알콩달콩 살아가길 바란다.
물론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결혼 생활 역시, 동화속 이야기처럼 항상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닐 수도 있겠지.
하지만 외롭고 지칠 때마다 서로 손잡아주고 서로 보듬어줄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행복과 축복으로 가득한 오늘의 이날을 평생 기억하며 항상 서로를 자신의 몸처럼 아끼고 살펴주길 바란다.
부디 잘 살거라!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시고 두 젊은이의 앞길을 축복해주신 모든 하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정성어린 마음 잊지 않고 평생 나누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딸 결혼식때 해주는덕담이었습니다. 요긴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